[스크랩] 알곡과 가라지
우리는 흔히 교회 안에는
모두 천사와 같은 사람들만 있고
좋은 일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좀 다릅니다
이처럼 실망 스러운 모습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주인의 마음은
가라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곡식에
있습니다
곡식밭에 심긴 가라지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이는 아주 평범한
자연의 원리를 통해
이땅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위험들을 경고해 줍니다
세상에는
평화와 행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쟁과 불행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해서
천국까지 평안히
무풍지대를 가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좋은 씨를 뿌린 밭에는
항상 가라지가 있습니다
좋은씨를 밭에 뿌렸습니다
주인이 가라지를 심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결실 때가 되자
가라지가 보였습니다
주인이 심지않은
쓸모없는 것입니다
어찌된 일입니까 ?
잠잘 때에 원수마귀가 와서 덧뿌리고 갔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밭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곡만 있기를 기대하지만
원수마귀가 덧뿌린 가라지도 있습니다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
사람들이 잘 때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잠자는 동안
원수 마귀는
하나님의 밭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갑니다
원수마귀들이 하는 일은 언제나
진리를 허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인의 관심은
가라지가 아니라 곡식에 있습니다
가라지를 발견한 농부들이 놀라 묻습니다
"이것을 뽑기 원하십니까?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비싼땅에 품을 버리면서
가라지를 키울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데 주인은 뜻밖의 대답을 했습니다
가만 두라는 것입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함이라
주인은
가라지가 필요없음을 알지만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이 다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가라지를 사랑하거나
인정해서가 아니라
행여 곡식 한폭이라도 다칠까
염려한 것입니다
주인의 마음에는
오로지 곡식만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모든 정체가 드러나
심판을 받습니다
기독교는
미래의 종교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오늘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내일을 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참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사랑과 기다림의 문은
언젠가는 닫힙니다
노아의 시대에도
유예기간의 끝이 있었던것 처럼말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또한 심판의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행실은
반드시 그 앞에서 드러납니다
고린도 후서
5장 10절에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 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따라 받으려 함이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심판은
어느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때에는 양과 염소가 분별되는 것처럼
둘로 나뉩니다
한쪽은
칭찬을 받고 영생에
다른 한쪽은
책망을 받고 영벌에 처해질 것입니다
심판의 날을 생각하며
알곡같은 신앙을 키우는 성도가 됩시다 .
오늘도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