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갓 크리스챤이 된 사람과 신자가 아닌 친구와의 대화

maria4759 2016. 8. 28. 06:29



갓 크리스챤이 된 사람과 신자가 아닌 친구와의 대화 :

 

그래, 자네 크리스챤이 됐다지?”

그렇다네.”

그럼 그리스도에 관해 꽤 알겠군, 어디 좀 들어보세.

그는 어디서 태어났나?”

모르겠는 걸.”

설교는 몇 차례나 했나?”

몰라.”

죽을 때 나이는 몇 살이었지?”

모르겠네.”

아니 크리스챤이 됐다면서, 정작 그리스도에 관해

별로 아는게 없잖아!”

자네 말이 맞네. 아닌게 아니라 난 아는게 너무 적어

부끄럽구먼. 하지만 이정도는 나도 알고 있지.

3년전에 난 주정뱅이였고, 빚을 지고 있었어.

내 가정은 산산조각이 돼가고 있었지.

저녁마다 처 자식들은 내가 돌아오는 걸

무서워하고 있었던 걸세.

 

그러나 이젠 난 술도 끊었고 빚도 다 갚았다네.

이제 우리집은 화목한 가정이야.

저녁마다 아이들은

내가 돌아오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게 됐거든.

이게 모두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이루어주신 걸세.

이 만큼은 나도 그리스도를 알고 있다네!”

알기에 달라지는 것,

그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 종교박람회 에서 -

 


출처 : 신을 벗어라
글쓴이 : 작은호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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