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잠 안 오는 밤에

maria4759 2014. 9. 15. 02:06

잠에게 가려고

뒤척이다 다시 일어나고

그러길

몇 번이나

 

깊은 시골같으면

밤하늘에 꽃 피운 별을 헤아릴텐데요 

 

당신생각으로 

이름을 읊조리다가 

당신의 인기척으로 바스락거리면 

일어나 미소한 관심으로 

'뭐하세요?'

 

그윽스런 마음으로 바라보는

당신의 눈빛이

'참으로 고마웠어요'

 

이제 잠으로 가려고요

당신의 선한 눈빛을 마음으로 바라보며

고운 꿈 꾸려고요

 

당신

사랑하는 것 아시지요 ?

 

물론 아직도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아프긴해요

그래도 당신의 선한 눈빛을 생각하면 기뻐요

 

요즘 당신

아름다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