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 만 있다면" 편지글에서

maria4759 2014. 3. 10. 23:05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헤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수사님의 편지 중 -언더우드의 기도 낙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