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나의 주님 나의 예수님 !

maria4759 2015. 9. 13. 00:33

주님 !

 

주님을 바라보는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를

주님이 훤히 꿰뚫어 아시고 계십니다

 

처음엔

십자가에서 못박힌 예수님을 바라보다가

 

가난한 이에게서

앓는 이에게서

신부님과 수녀님 수사님에게서

미운 이에게서

용서 할 수 없는이에게서

은인에게서

박해하는 이에게서

.

.

 

그런데요 요즘은

그러한 연습이 희석되어 감각도 감동도 없는 것같습니다

그래도 고맙습니다  

 

지리한 오랜 통증으로

알 수 없는 고통의 연속은 지금 현재

비천한 죄인인 마리아를 힘겹게 하지만 그래도 

고맙습니다 

 

주님이 정말 가난하고 힘없고 기력없는 모습으로 나타나시어

 

"마리아야"

부르신대도

 

마리아는 그저 ...

 

그리고

하염없는 눈물

 

그래도

고맙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