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내엄마는

maria4759 2015. 12. 16. 02:13

지금은

 

엄마의

"마리아야 !"

 

정이 담뿍 담긴 말소리를 기억으로만

듣고있습니다

 

천상에서 저희를 위하여 전구해주신다는 생각이 들면

그래도 슬퍼하기보다는 위로가 되고 조금의 미소를 지을 수 있습니다

 

옛날 生前에 계실 때 주신 한 말씀이 잊혀지지않습니다

 

"마리아야 !

미사참례를하고 영성체를 모시고 맨 처음에는 미사를 집전하신 신부님을 위해서

기원하는데 너는 그렇게하니 ?

아~니

엄마는 그렇게 해 왔어 ?

 

그럼

신부님을 위해서 그렇게 했지"

 

내 엄마는 참으로 잘살아오신것같습니다

 

지금 옆에 계셨으면

" 엄마 ! 참 잘했어 !'

 

칭찬의 말씀을 드렸을 텐데 말입니다

 

천사가 바람타고 슈~웅 올라가

마리아대신 칭찬해주고 오시오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