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삶이 솟는 샘 (2)

maria4759 2014. 4. 7. 02:38



 

 

 



삶이 솟는 샘  (2)    
- 안젤름 그륀 신부
기도는 내면에 있는 
샘에 이르는 길이다. 
에바 그리우스 폰티쿠스가 이해하듯이, 
기도는 우리를 내면에 있는 
고요의 공간으로 인도한다. 
에바 그리우스는 이 공간을
 '하느님의 장소'라 부르는데, 
그곳에 하느님 자신이 살고 계시기 때문이다. 
또 이 공간을 '예루살렘'이라고도 부르는데, 
그곳이 평화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신비주의에서는, 
우리 안에 완전히 고요한 장소, 
이미 하느님이 우리 안에 자리 잡고 계시는
 장소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 고요의 공간과 
분리되어 있다. 
내 안팎의 소음, 걱정거리들이 
두꺼운 콘크리트 벽처럼 
우리의 마음과 고요한 장소 사이에 
놓여 있다. 
- 이온화 역, 
Buch der Lebenskunst 「삶의 기술」에서 


  가톨릭 사랑방 cafe.daum.net/catholicsb 
  
    
    
       
       
       
       
      출처 : 가톨릭 사랑방
      글쓴이 : 수풀孝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