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그대여

maria4759 2018. 10. 7. 05:58

그대여 / 마리아마리




술꾼이 되어

거나하게 한 잔

 

취하여

잊고 싶었던 통증



날새기로 홀랑 

밤이 낮인 듯 한 세월길


어떤 때


하루에도 몇 번을

세상살이에 

흔들흔들 거리고 싶었던



사랑은 

선홍빛 그리움 


하마 

그대오시길 


기다린 시간이 


십 수 년  


발걸음소리

나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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