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착한 인연을 위하여

maria4759 2014. 5. 3. 22:36

우리는 부메랑처럼

 

처음

만났을 때에

그 기쁨은

잘 몰라요

 

시간이 지나면서

아픔과 원망을 주기보다는

 

자유롭기를

간절히 바랬던 것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아픔을 만나기도해요

 

그럴 때마다

친절한 사랑으로

만나주었던 기쁨을

 

애써

기억해내곤해요

 

그리고

그 사람의 마음에 계시는

그 분을 보려고 해요

 

착한 인연을 위하여

그 많은 밤의 번민과 아픔들

 

누구에게나 그렇듯

 

만나는 기쁨만큼이나

슬펐을 것같아요

 

그래도

 

착한 인연으로

곁에 있는 것은

축복일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