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쥐어짜는 듯 한
아픔의 봄 4 월
처음에는 살아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노란 리본이
이제는 생사확인만이라도
애타는 울부짖음
그 곳에 함께 한 사랑의 사람들
불교에서는
영가천도 기도로
성당에서는
죽은이를 위한 미사와 기도
그리고
건져 올린 시신을 깨끗이 씻어주고
쨤쨤이 분향을 하고
아픔의 곁에서 위로의 말 한 마디가
힘이 되지않지만 함께 하는 것은
그래도
후일에 기억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
위로와 힘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머무르는 곳에서는
일상생활에 드러나지않은
그 보다 더 한 아픔도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작은 불의에 협조하지 않는 것
검은 돈을 외면 할 수 있는 것
.
.
그래야
이사회가 밝아지고 명랑해지고
사랑이 공존하는 세상이 될 것 같아요
큰 재앙이 있을 때 비로소
나약한 줄은 보게 되기에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하는 것 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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