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타고 오실래요
별은 따 드릴 수는 없지만
꽃은 준비해 드릴께요
자연을 사랑하면
사랑의 이치를 알 수 있지요
사랑을 하는 분들은
나무가 되어야 해요
정원에 핀 꽃에
벌과 나비가 아무리 날아다녀도
나무는 미소만 짓고 있지요
가지를 뻗어 오히려 꽃들을 보호하고
나무잎을 날려 정원에 꽃들이 잘 자라라고
자양분을 뿌려주지요
사랑한다면
어디에서건 행복하기를 바래야겠죠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서도
어디 있건 행복하기만을 바란답니다
구속하지 않고 염려해주며
자유 속에서
상상 속에서
찾지 못한 사랑의 감정
맘껏 느끼도록 해주지요
사랑이 가득한 곳엔
늘
미소와
건강과
행복이
넘쳐 흐르겠지요
사랑이 있는 곳에는
반짝이는 별이 수놓고
아름다운 꽃이 피며
사라지지 않는 무지개가 존재할거예요
별이 꽃이 되고 싶어하고
꽃이 별이 되고 싶어 하겠지요
늘 두근거리는 맘으로
하루하루가 늘 새로운 자연 속에서
살게 내버려 두어야지요
구속
의심
시기
질투는
삶에 굴레를 못벗어나게 해
살아 있으나 심장이 막혀
가여운 삶의 길을 걷게 한다지요
믿음
신뢰
자유 속에서
사랑이 자라나지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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