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어느 한 때
기쁜 일에는 그냥 지내도
궂은 일에는 다녀와야 할 것같아서
볼일도 있고 이참 저참
경의선 기차를 타고
퇴근시간 쯤이어서인지
많은 사람이 내리고 타고
내 앞에
세 모녀가 나란히 주거니 받거니
미소 띈 얼굴이 아름다워
엄마는 막내딸의 휴대폰을 보려고
웃으며 아웅다웅
막내딸은 미소를 띄며 약간 흘 긴 눈빛으로
'언니 엄마한테 보여주지말어'
언니는 웃으며 '그래 알았어'
때론 친구 같은 엄마와 딸들
엄마와 딸들은
도란 도란
행복이 넘쳐나는 것 같은 !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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