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햇살 고운 봄날

maria4759 2014. 3. 23. 03:31

햇살 고운 봄날 / 임숙현
삶의 한 모금 갈증
아픔과 슬픔 삼키고
살아온 날보단 
남은 날에 
작은 후회를 위해
햇살 고운 봄날
부드러운 기운과
따뜻한 마음 합쳐놓고
햇살에 비친 얼굴 
나를 바라보고 있어
가벼운 눈 맞춤으로 
기쁨 물들이며
기쁨 불러들여 
맑은 가슴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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