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보고싶으셨나요 ?

maria4759 2016. 6. 27. 04:10

풀잎에 이슬처럼

 

당신 생각으로

오늘

한 순간도

잊지 못했어요

 

때론

잊고 싶었어요

 

바람처럼

 

그분께서 그리 말씀하시지요

'내가 너를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구요'

 

그 말씀을 이제

아주 조금

알아들을 것 같아요

 

내가

보고 싶으셨나요 ?

 

만나면 

어린아이 응석처럼 

가슴을 두들기며 잉~잉~ 

 

그리고

크게 웃을 것 같아요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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