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가득한 창에 머무른
당신 앞에서
슬픔의 빛깔을 닮은
진한 블랙커피 한 잔
연신 마시면서
딕- 딕-
긁어대는 화살같은 잔소리
당신은 아시지요 ?
불의를 보고
삭혀내야하는 아픔을
'나가거든'노랫말에
'나 슬퍼도 슬퍼서'가 아닌
'나 슬퍼도 슬퍼도' 살아야하는 이유에
너무나
오랜 시간을 그렇게
습(習)이 된 것처럼
가슴은
터질 것같은데요
당신의
사랑 표현이라면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
한 바탕 웃음이
그리운 오훗길에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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