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꽃 웃음

maria4759 2016. 6. 27. 06:05

소진되어가는 기억에

이제 늙수레

쉬엄쉬엄 걷는 노인

 

소시적(的) 기억이

하냥 그리워

 

호박꽃의 황금빛이

이제는

예뻐보여요

 

들리지 않을거에요

들리지 않을거에요

 

여인네의 한 평생

아픔의 울음소리는

 

싱싱하고 씽씽한 기억을 잃어가는 장미꽃이

처절하리만치 울어대는

아픔의 이야기들

 

그래도

행복이라 노래할 수 있을까요 ?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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