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아
네가 이승을 떠난지
벌써 두해가 지나 또 몇 달이 지났구나
암이란 병 청천벽력과 같아서
어찌 할 수 없었던 기억이
지금도 마음을 해집는다
내가슴에 너를 묻고
시간이 흐르고 또 흘러도
너는 싱긋 웃으며
'누나' 부르는듯
이 아픈 그리움을
무덤까지 가져가야하는
성아
빛속에서
영원히 행복하렴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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