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한 대낮
햇빛이 가득한데요
하늘이 울고
태양이 울고
웃어야 할 꽃들이,
봄의 향연에 기쁠
연초록의 새순이
울고 있는 것 같아요
온 세상
예수님께서
계시지않는 성당
내가
나를 위하고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울 수 있는 눈물이
하염없는데요
그분의 죽음을 위해서
울 수 있는 눈물은
왜이리
인색한지요
빛을 잃은 태양
하느님께서
울고 계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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