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아름다운 님

maria4759 2018. 10. 20. 12:52

아름다운 님 / 마리아마리




꽃다운 나이

꽃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


한강변에 피난민을 바라보며

눈시울 붉혀 측은지심


조국을 떠나 낯 선 이국땅애서

환갑을 지난 세월길


가난한 사람

가난한 청소년

두루두루 위하여


사랑을 보여준

파란눈의 신부님


사람을 만날 때마다

강의를 하실 때마다


"행복하십시오"


외치시던 신부님 !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그토록 바라시던 님을

만나러 가시는 길


영원을 향하여

아름다움으로


천상에서

영원히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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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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