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어야
하느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고
예수님과 성모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고
살아있어야
신앙생활도 할 수 있고
살아있어야
하느님을 생각하면서
애덕을 생활할 수 있고
살아있어야
누군가를 위해 축원할 수 있고
이승을 떠난 영혼을 기억하며 기원할 수 있다는데
살아있어야
이웃과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데
살아있어야
대자연을 보고 아름답다 찬미와 감동을 한다는데
살아있을 동안에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이해를 하고 잘못한것에 마음을 바꿔
연민으로 안아주면 그순간이 하늘나라의 기쁨일것같은데
그러면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한맺힌 영혼도 기뻐하며 하늘로 오를것같은데
하늘나라에 있는 성인성녀는
하느님을 직접보고 찬미한다는데
연옥영혼은 하느님의 이름조차 부를 수 없을정도로 고통스러워
누군가의 기원을 기다린다는데
하느님
영혼을 불쌍히여기소서
불상한 영혼을 불쌍히여기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