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했을까
매일 겪는 일상에서
교회력으로
마지막인 오늘
미워하지 않으려 했지만
불쏘시기처럼 올라오는 미움
분노하지않으려했지만
어느새 마음깊은 곳에서 벌벌떠는
내가 나를 토닥거리며
" 그래 많이 아주 많이 고생했어 "
매일 만나는 오늘을
" 그래 오늘 하루 지금
조금만 더
아프지만 "
다둑거린 날 수가
하느님께서
어째서 이어려움을 하라하셨을까
그래도
살아있어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고
툴툴거리며 울다가 웃다가
하느님은
그어디에도 계시지않은 것같은
하느님
믿음이 많이 부족합니다
믿음을 더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