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축제는 끝이 없으리 (1)

maria4759 2014. 5. 2. 00:16



 

 



 

    
    축제는 끝이 없으리 (1) 
    - 떼제공동체의 로제 수사 
    어느 날 나의 젊은 형제들 중 한 사람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인간의 삶을
     끊임없는 축제로 만드신다"는 
    성 아타나시오의 사상을 접하게 되었다. 
    이 형제가 처음으로 이 말을 
    내게 들려주었을 때,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지만 "
    '끊임없다'는 말은 
    좀 과정된 표현인데"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지금 나는 아타나시오 성인이 
    그런 말씀을 하신 이유를 
    성인 스스로 알고 계셨다고 확신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끊임없이 빠스카의 신비를 사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곧 우리는 
    계속되는 작은 죽음들과 
    그 죽음들에 이어지는 
    부활의 시초들을 체험한다. 
    모든 길이 여기서 작되고, 
    이것에 바탕을 두고 
    우리 안의 좋고 덜 좋은 품성을 
    사용하면서 
    우리의 삶을 지속시키고 있는 것이다. 
    축제의 정신은 
    우리에게 무슨 일이 닥치고 있는지도 
    잘 알지 못하게된  순간들 속에서도, 
    심지어 애정의 단절과 같은 
    가장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솟아오른다. 
    우리 마음이 부서질망정 
    굳어지지만 않으면 
    또다시 소실하게 된다.
    - 그대의 사막에서 꽃이 피고,
    '님의 사랑은 불이어라' 중에서
    
      가톨릭 사랑방 cafe.daum.net/catholicsb 
    
    
    
    
    
    
       
       
       
       
      출처 : 가톨릭 사랑방
      글쓴이 : 수풀孝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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