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축제는 끝이 없으리(3)

maria4759 2014. 5. 3. 05:27



 

 



 

    
    축제는 끝이 없으리 (3) 
    - 떼제공동체의 로제 수사 
    식사는 축제를 새롭게 한다. 
    나와 형제들이 어떻게 여행하는지 아는가? 
    기차여행을 할 때 
    우리는 음식을 가지고 다닌다. 
    저녁 때가 되면 우리 칸에 전기불을 끄고 
    대신 커다란 촛불을 켠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곁에 있는 낯선 사람들을 
    식사에 초대한다. 
    우리 자신들만 
    기쁨의 축제를 벌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서.
    나는 나이를 먹어 갈수록 
    내가 신뢰하고 의지해 온 사람들의 
    증거적 삶 안에서 
    점점 마음의 행복을 찾게 된다. 
    가끔 교황 요한 23세의 
    몇몇 말씀들을 다시 읽곤 한다. 
    나는 그를 사랑했고
    그 역시 나를 사랑했다. 
    그의 얼굴이 보고 싶다. 
    이제 하느님의 영원 속에 있는 
    그의 기도를 믿는다.
    - 그대의 사막에서 꽃이 피고,
    '님의 사랑은 불이어라' 중에서
    
      가톨릭 사랑방 cafe.daum.net/catholicsb 
    
    
    
    
    
    
       
       
       
       
      출처 : 가톨릭 사랑방
      글쓴이 : 수풀孝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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