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축제는 끝이 없으리(4)

maria4759 2014. 5. 5. 10:33



 

 



 

    
    축제는 끝이 없으리 (4) 
    - 떼제공동체의 로제 수사 
    축제의 정신에 젖어들기 위해서는
     말보다 얼굴이 중요하다. 
    얼굴은 우정을 표현하는데 
    우정이란 다름아닌 그리스도의 얼굴이다. 
    평생을 두고 겪어 온 
    숱한 투쟁과 노력으로 
    투명하게 된 얼굴보다 더 아름다운 
    얼굴은 없다. 
    내게는 아름다운 얼굴만 
    눈에 띈다. 
    빛나는 얼굴 
    못지않게 슬픈 얼굴도 
    아름답다. 
    내 인생은 다른 사람들의 삶 안에서 
    무엇이 그들을 괴롭히고
    무엇이 그들을 기쁘게 하는지 
    분별하는 일, 
    그리고 고통과 기쁨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일치하는 일로 
    이루어져 왔다.
    젊은 시절 이래로 내 일생 전체를 통하여 
    나는 아무도 단죄하지 않고 살기를 
    원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누구를 대하든 
    그의 모든 것을 이해하는 일이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게 될 때, 
    그것은 이미 내게 축제이다.
    - 그대의 사막에서 꽃이 피고,
    '님의 사랑은 불이어라' 중에서
    
      가톨릭 사랑방 cafe.daum.net/catholicsb 
    
    
    
    
    
    
       
       
       
       
      출처 : 가톨릭 사랑방
      글쓴이 : 수풀孝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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