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스크랩] 님의 노래 - 사월과 오월

maria4759 2014. 5. 5. 20:03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 날을 문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밤들고 잠들도록 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랫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고적한 잠자리에 홀로 누워도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그러나 자다 깨면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잃어버려요
들으면 듣는대로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잊고 말아요
하나도 남김없이 잊고 말아요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구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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