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고도원의 아침편지 - 고맙다, 철없던 순간들

maria4759 2014. 5. 10. 21:18


           
          고맙다, 철없던 순간들     
          앞에 벽이 있는 줄 알면서도 
          전력을 다해 달려갈 수 있었던 것은
          내 옆에 함께 뛰어주는 
          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어수룩하고 철없던 그 순간이
          내 인생에 있어줬다는 것이 
          참으로 고맙다.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 김규리의《내 앞에 봄이 와 있다》중에서 - 
          달걀로 바위치기를 일삼던, 
          너무도 어리고 철없던 나의 옛 모습을 기억합니다.
          지금도 완전한 어른이 되지 못해 
          철들지 못한 어른으로 살고 있지만 
          그 순수했던 시간들이
          이젠 그립고 정말 고맙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고맙다, 
          나의 철없던 순간들!
          그 철없던 순간을 앞
          으로도 
          더 많이 가져야겠습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톨릭 사랑방 cafe.daum.net/catholicsb 
          








                  출처 : 가톨릭 사랑방
                  글쓴이 : 수풀孝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