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부활 성야미사때
신부님께서
새영세자에게
흰 옷 입혀주는 예식에서
하얀 미사포를
씌워 주셨는데요
신부님의 손끝에서
온 마음을 다하여
사랑으로
씌워주신 것 같았어요
그 모습을 보고
나는 다시
흰 옷이 입고 싶었어요
하느님의 사랑의 손끝을 닮은
신부님의 손끝에서
사랑이 빛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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