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속
화사한 봄길에서
아픔의 4월을 보내고
메마른 가슴에
불을 지필 사랑 하나
5월의 아름다움은
신랑(新郞)을 기다려왔어요
우리는 모두
그분의 신부(新婦)같아요
'오소서,성령의 빛. 주님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오소서 은총 주님, 오소서 마음의 빛.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저희 생기 돋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위에 시원함을 , 슬플 때에 위로를,
영원하신 행복의 빛, 저희 마음 깊은 곳을 가득하게 채우소서.
.
허물은 씻어 주고, 메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을 고치소서.
굳은 마음 풀어 주고, 차디찬 맘 데우시고, 빗나간 길 바루소서.
.
. '
(성령 송가 기도문중에서)
오늘
사랑이신 그분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사랑의 불을 놓았어요
한 해 동안에도 사랑을 살으라
신랑(新郞)이신 그분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불꽃 모양으로 내려 오셨어요
나는
유월의 신부(新婦)처럼
옷을 하얗게 입고 그분께 달려갔어요
내님이며 동시에
우리 모두의 님이신 그분께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유년기 7년 동안 얻은 심리적 상처는 평생 간다. (0) | 2014.06.09 |
---|---|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2014,6,9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 흐르는 강물처럼 (0) | 2014.06.09 |
[스크랩] 성령께서 약속대로 오셨습니다 (0) | 2014.06.08 |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부활 제7주간 토요일 - 왠지 모를 안도감 (0) | 2014.06.08 |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성령 강림 대축일 - 기도와 비례하는 성령의 활동 (0) | 2014.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