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시간의 해체 (2)

maria4759 2014. 6. 10. 05:21



       

       

       


        
        
        시간의 해체 (2)
        - 안젤름 그륀
        하느님은 시간 밖에 실재하신다. 
        내가 하느님과 하나가 되면, 
        나는 무시간성無時間性, 
        즉 영원에 속하게 된다. 
        수도승들은 성경의 말씀 내지 
        예수 기도(수도승들의 독특한 신비적 기도법)를 
        숨과 결합시키면서 묵상을 연습한다. 
        묵상 또는 수도승들이 부르는 대로
         ‘내적인 기도’ 즉 
        개인적인 기도 시간에 연습하는 끊임없는 기도는 
        공동으로 하는 시도時禱에서도 
        효과가 있다. 
        그때의 말씀은 내적인 기도의 표현이고, 
        수도승이 사랑으로 갈망하는 하느님을 향한 
        그리움의 표현이다. 
        하지만 내적인 기도는 명상 내지 
        기도 시간에만 하는 것은 아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수도승은 매 순간 깨어 있어야 하고, 
        지금 하는 일에 완전히 몰두해 있어야 한다. 
        그가 완전히 순간에 실재하면, 
        즉 방금 일어난 그 일에 완전히 몰입하게 되면 
        그의 시간에 
        끊임없이 ‘영원’이 들어온다. 
        - '시간 밖에 계시는 하느님' 중에서
        
        
        
          가톨릭 사랑방 cafe.daum.net/catholicsb 
          
        
        
        
         
         
         
         
      출처 : 가톨릭 사랑방
      글쓴이 : 수풀孝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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