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우리 이렇게 살면 정말행복 할텐데

maria4759 2014. 9. 19. 09:39
    우리 이렇게 살면 정말행복 할텐데

    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해서 금방 달아나지 말고
    멀리 있다 해서 잊어 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하지 말라


    '악'을 보거든 뱀을 본듯 피하고
    '선'을 보거든 꽃을 본듯 반겨라.


    부자는 빈자를 얕잡아 보지 말고
    빈자는 부자를 아니꼽게 생각지 말고
    은혜를 베풀거든 보답을 바라지 말고


    은혜를 받았거든 작게라도 보답하고
    타인의 것을 받을 때 앞에 서지 말고
    내 것을 줄때 뒤에 서지 말라.


     

    타인의 허물은 덮어서 다독거리고
    내 허물은 들춰서 다듬고 고치고
    사소한 일로 해서 원수 맺지 말고
    이미 맺었거든 맺은 자가 먼저 풀라.



    모르는 사람 이용하지 말고
    아는 사람에게 아부하지 말고

    공적인 일에서 나를 생각지 말고
    사적인 일에는 감투를 생각지 말라.




    공짜는 주지도 받지도 말고

    노력없는 대가는 바라지 말고
    세상에 태어났음을 원망 말고
    세상을 헛되게 살았음을 한탄하라.




    죽어서 천당 갈 생각 말고
    살아서 원한 사지 말고 죄짓지 말라
    타인들의 인생 쫒아 헐떡이며 살지 말고
    내 인생 분수 지켜 여유있게 살자.




    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사랑하고
    나를 다독거리는 마음으로 타인을 다독거려라,




    보내는 사람 야박하게 하지 말고
    떠나는 사람 뒤끝을 흐리지 말라.

    -옮긴글 =--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고 했나요 古之听言公, 惡其意不惡其人 고지청언공, 오기의불오기인 옛날 재판을 하는 사람은, 죄를 범한 그 마음은 미워해도 그 사람을 미워하지는 않았다. -공총자(孔叢子)- 이글은 공자님 말씀인 걸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 데요 -공총자(孔叢子)- 공자의 9대손이 공부가 지었다는 책에 나옴 성선설에 의하면 '극단적인 예를 들었을 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럼 그 사람이 사람을 죽인것에는 떠나갈수 없는 사실이므로 그 사람은 법적으로 자기가 한 행위에 대한 벌을 받게 될것입니다.' 이렇듯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미워하지 않을테니 죄에 대한 처벌은 해야 됩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예수라 할지라도 죄에 대한 처벌을 하는것은 머라하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든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법한 ‘흔한 말’이지요. 역사적 행위에 대한 시비와 선악을 가리는 일,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죄악을 응징하거나 죄인을 벌하는 일,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위 말을 흔히 ‘아무리 무수한 악행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사람 자체를 미워해서는 안된다’, '큰 덕, 혹은 사랑으로 갚싸고 용서해야 뜻으로 새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악인이나 죄인을 무조건 용서하는 경우 정의가 바로 설수 없습니다 저는 위 말은, ‘죄악을 벌하고자 할때와는 달리 죄인을 벌하고 할 때는 그에 합당한 나름의 배려와 실천이 필요하다’ 뜻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하여 공자님 말씀(論語)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누가 물었습니다. “덕으로 원한을 갚으면 어떻습니까 (或曰以德報怨 何如)”. 그러자 공자가 말했습니다. “직으로 원을 갚고, 덕으로 덕을 갚아야 한다 (子曰何以報德 以直報怨 以德報德)”. 직으로 원을 갚아야 한다니, 이게 무슨 뜻일까요? 흔히 직(直)을 ‘솔직하게, 마음가는대로’로 번역하나, 저는 ‘곧음, 혹은 바름’으로 원한을 갚아야 한다고 새기는 것이 훨씬 더 낫다고 봅니다. 앞서 제가, "사람을 벌하고자 할때는 반드시 ‘그가 살았던 시대의 역사’나 ‘우리가 처한 역사 현실’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던 것도 그런 뜻에서였습니다 왜냐하면 직으로 원을 갚으려면 역사와 현실을 잘 아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아침을 준비합니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소문난 남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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