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시나요 ?

maria4759 2014. 9. 21. 13:51

당신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가슴 움켜쥐며 기다려왔는지를 

 

어느 한 해

긴 시간 동안 

 

감정이 병들어

길을 걸어도

 

꽃이 피는지 꽃이 지는지

헤아림도 없이

 

하늘을 바라보는 눈에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눈물

 

당신은

그 눈물과 저 깊은 마음속에서

흘러 나오는 한숨 소리

 

아시나요 ?

 

그러하게 지내왔던 세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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