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마 끝에
주렁주렁 매달린 고드름
벙어리 냉 가슴으로
세파에 고집하던 아집
따뜻한 햇빛 받아
빛을 반사한 겨울 한 낮
똑똑 떨구어 낸 물방울엔
서러운 기억들
아픔으로 흔적된 상흔들
사랑의 슬픔들이 희석되어
치유의 강 이루어
사랑이 흐를까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기적(奇蹟)의 걷기 치료법 530 (0) | 2014.12.15 |
---|---|
[스크랩] 지혜(智慧)로운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0) | 2014.12.11 |
그분 앞에서 (0) | 2014.12.09 |
[스크랩] 꿈 같은 (0) | 2014.12.07 |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랫말에서 (0) | 2014.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