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화해성사

maria4759 2016. 3. 22. 03:33

 

교회의 전례안에서

그리 큰죄를 범한 것도 아니었는데

판공성사를 못보고 지나면

마음이 편치않고  

 

예수님께서 계시는 감실앞에서

신부님께서는 성당의자에 앉으시고

마리아는 성당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신부님을 올려다보며

신부님과 대화를 하듯이  

지나간 시간의 일상을  말씀드립니다

신부님께서 복음말씀을 간단하게 말씀해주시면서

 

지금까지 들은 이야기는 고백성사입니다

그러시면서 사죄경을 해주시고

보속을 주시면서

신부님과 함께 보속을 바칩니다

 

그간에는

여러 아픔이 있어도 예수님을 생각하며

선택해야하는 일에 먼저 늘 예수님을 선택해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타종교에 대한 행동이 편치않아서

마음이 아리고 아프고

물론 예수님께서 마음이 쬰쬰하고 좁은 분이 아니신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미천한 저의 나약하고 좁은 마음안에 예수님을 만들어놓은 이유에서인지

마음이 아리고 아프고

 

어쩌면

'침묵'에서의 아주 작은 부분을 이해가 될 듯 합니다

 

지극히 착하신 주님 !

예수님의 아주 크신 사랑의 마음을 바라보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을 찬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