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잊으셨나요 ?
옛날 빗소리
후둑후둑 들리는 기와집에서
많이 앓아 몸져 누웠을 때
지극정성으로 조아리고 앉아 머물럿던 그 때를
당신 아플 때마다
예뻐서가 아니요
사랑스러워서가 아니요
부유해서가 아니요
.
.
그분께서
원수를 사랑해라 하셔서
당신 아플 때마다
지극정성으로 당신 앞에 머물렀어요
아픈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은
그렇게 지극한 사랑의 보살핌을
잊으셨나보네요
또 그렇게 몸져 누워
지극정성으로 도와주어 다시
일어나면 또 그렇게 하실건가요 ?
바람소리가
무심한 것 같아요
이제
마음을 바꾸어
사랑해주시겠어요 ?
제발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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