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만에
...
손 꼽아 몇 일간
설레이던 마음
그 하루 전(前)에
날 밤 홀랑 세워
길옆에
주저리주저리
풀벌레 노래소리
곱게 물든 단풍잎 사이로
아이의 해맑은 웃음처럼 가을 빛이...
올라가는 산길에
낮은 듯 피워올린
야생화는 보랏빛으로 웃고
산정상에서
시내가 한 마음에 가득
내려오고 또 내려오고
우리는
가을길에서
마음을 나눠 사랑을
그리고
가을을 노래했어요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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