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아들은

maria4759 2016. 7. 16. 01:53

가끔

꽃노인들 수다에

까르르 거리는 시간

 

화사한 가을 하늘에

수놓듯 예쁜 웃음이 

 

꽃노인중 막내는

 

'똑독한 아들 키워 놓으면

나라의 아들이요

 

돈 잘버는 아들 키워 놓으면

며느리의 아들이요

 

내 아들은 없습니다 !'

 

조금은 아린 마음으로

 

한 바탕 

웃음은  

 

가을 햇살 닮아  

수다스런 시간이

마냥 기쁜 듯

 

 

모든분 한분 한분

행복하시길 빕니다 !ㅎ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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