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열정

maria4759 2017. 12. 5. 05:55


그 분의 마음에는

가득히

가난한 사람

사각지대에서 하루를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


그러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힘을 소진하면서 아파하면서

좁은 공간에서 빚을 지면서까지

옳은 일에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그 분의 마음에는

아내도 아들도 많이 보고 싶어했을 텐데 

단란한 행복의 꿈도 꾸고 싶었을 텐데 


생명을 위하여 

달려가고

날아가고 

피투성이가 되어도


살려 낸 생명 앞에서 웃는


예수님이

이 시대에 살아 계셨으면


아마도


그 분처럼


물론 그 분 보다 더 하셨겠지만


그 분을 볼 때

예수님을 묵상하게 되는 것같아


감동의 물결이

기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