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모태에서 자라고 있는
새 생명과 연결
한 여인이 새 생명을 잉태하면,
우리는 ‘그녀가 기쁜 희망에 차 있다.’
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면서 우리는
희망을 모태에서 자라고 있는
새로운 생명과 연결시킨다.
그리고 한 아기가 태어나면,
그 아기가 이 세상에 빛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희망이
그 아기와 함께
무엇인가 새로운 일,
더 좋은 일이 시작될 것이라는
희망이 싹튼다.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신
그리스도께서는
희망을 전해 주는 희망의 메신저
자체이시다.
매년 성탄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 세상이 더 밝아지고
평화로워질 것이라는
희망과 이 축제를
연결시킨다.
-안젤름 그륀, 「믿음」에서
♣ 인간은 저마다의 희망이 있기에
살아가는 이유가 됩니다.
생명의 존엄성이 있는 곳에는
이 세상이 더 밝아짐을
체험합니다.
믿음과 희망, 소망,
사랑의 덕은
믿음이 뒷받침하기에
희망의 열정이 생기고
그 결과 사랑을 촉발합니다.
신,망,애의 삼덕은
하나의 몸체입니다.
- 김홍언 신부의 영성의 샘물
가톨릭 사랑방 cafe.daum.net/catholic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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