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그대 곁에서

maria4759 2018. 3. 27. 05:00

그대 곁에서 / 마리아마리




사슴같은 그대의 맑은 눈빛

태양빛에 그을린 해맑은 미소


지금도 기억되는 웃는 표정은

길 가던 나그네의 발을 묶어



지난 세월

어느 한 순간도 편한 마음없던


그래도

길을 거닐어왔던 지금



마음에서 보따리를 쌓았다풀었다를 수 십 번

그대에게서 사랑의 원천(源泉)을 바라보며


그대는 아픈 나날이 많아

늘 마음을 움켜쥐고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바램하던 길


아무도 없던 눈물길에서

처절한 외로움을 토(吐)하듯 주저리주저리


광야보다 더 광야같은

오랜 날 신(神)조차 보이지 않던 길


상처를 보면서 사랑의 원천(源泉)을

아파하는 표정에서 사랑의 원천(源泉)을

신음하는 소리에서 사랑의 원천(源泉)을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수많은 순간순간에서

부활의 순간으로 건너서


이제는

새로운 생명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그대 곁에서

사랑의 원천(源泉)인 그분을 만나


진정

기쁨에 넘쳐나는


그대에게서

부활하신 그분을 만나


진정

평화로운 기쁨에 동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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