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는
오늘은
지금은
아픈몸이라서 거의
미사참례를 못하고
머무는 곳에서
예수님을 만나는데
다른 본당으로 가신
신부님의 축일
아이를 예뻐해주셔서 미사도중에
아이를 번쩍안아 주셨던 아름다운 마음
달려서 청년들과
'평화를 빕니다' 악수인사를 해주시던
아름다운 마음
강론하실 때
늙은이들 잘듣고 실행하라고
짧지만 시를 읊으시듯 찬찬히 해주시던
아름다운 마음
지극히 착하신 예수님 !
신부님과 영명축일을 맞는 분 한 분 한 분에게
영육간에 건강과 기쁨을 항구히 주시고
모든 성무활동에 필요한 은총을 주시고
축복에축복을 더 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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