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함께 기도해요 -수사님- (카톡글에서)

maria4759 2014. 4. 21. 23:49

여객선 침몰사고로 아직

구조 받지 못한 생명들을

위해 잠시 기도

부탁합니다.

 

빛이신 주님께서 기적을

베푸시어 어두운 바다를

밝혀주시고.

 

구원의 닻줄을 내리시어

그곳의 어둠과 싸우는

우리의 자녀들 한

생명까지도 구원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풍랑을 잠재워 주시고

바다의 수온이 따뜻하게

유지되게 하시어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님의 기적이 하느님의

구원의 손길이 닿도록

인도하옵소서.

 

그 많은 생명들이 주님을

모른 채 바다 깊이서

잠들게 된다면 우리의

부활절날 우리가 무엇을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

 

주님 ! 모든 구조자들의

눈을 밝히시고

지혜 가운데 충만케

하시어 그들의 오감을

밝게 하옵소서

 

이 밤이 그 바다가 요나의

뱃속 같게 하시어 한

사람도 헛되이 희생

당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구원을 노래하는

날 되게 하소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다 하신 주님께서

특히 이 밤에 우리를

보살펴 주심을 믿으며

주님의 사랑을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