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사고로 아직
구조 받지 못한 생명들을
위해 잠시 기도
부탁합니다.
빛이신 주님께서 기적을
베푸시어 어두운 바다를
밝혀주시고.
구원의 닻줄을 내리시어
그곳의 어둠과 싸우는
우리의 자녀들 한
생명까지도 구원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풍랑을 잠재워 주시고
바다의 수온이 따뜻하게
유지되게 하시어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님의 기적이 하느님의
구원의 손길이 닿도록
인도하옵소서.
그 많은 생명들이 주님을
모른 채 바다 깊이서
잠들게 된다면 우리의
부활절날 우리가 무엇을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
주님 ! 모든 구조자들의
눈을 밝히시고
지혜 가운데 충만케
하시어 그들의 오감을
밝게 하옵소서
이 밤이 그 바다가 요나의
뱃속 같게 하시어 한
사람도 헛되이 희생
당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구원을 노래하는
날 되게 하소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다 하신 주님께서
특히 이 밤에 우리를
보살펴 주심을 믿으며
주님의 사랑을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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