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지나면서
많이도 가슴을 움켜 쥐며
당신을 불럿습니다
읊조리듯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마음은 당신께 달려 갔습니다
여름의 기쁨
뜨거운 햇살 시원한 바람
타는 듯 한 그리움으로
당신을 향한 사랑
그 사랑은
나를 작아지게 하는
기쁨이었습니다
웃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께서 늘 말씀하신
'원수를 사랑하라'
그 말씀이
무엇인지 아주 조금 알았습니다
밤 바람이 뜨겁습니다
사랑 만큼이나 뜨겁습니다
그래서
웃을 수 있었습니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메모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 주방 담당 수녀님 (0) | 2018.07.23 |
---|---|
[스크랩] 2018년 연중 제16주일(07/22) (0) | 2018.07.22 |
[스크랩] 침묵의 소중함 (0) | 2018.07.14 |
[스크랩] 할아버지 신부님 (0) | 2018.07.14 |
[스크랩] 설레임 (0) | 2018.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