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이야기를 왜
들어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봐도
알 수가 없는데
동병상련으로
연민이면
지극했을 것 같은
너무 아픈 말이어서
가슴에서 녹아 없어지길 바래며
하얀 밤 꼬박 새워
난 또
하얀 백지에
쏟아 놓는 아픔들
공과 사의 구별이
흐릿한 양심 앞에서
어찌하여
...
가슴에서
흐르는 뜨거운 눈물
말의 물꼬가
이제 트여서
오히려
다행일런지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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