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부활성야미사 때

maria4759 2014. 5. 19. 09:49

까만 어둠 속에서

2014년의 부활초에 불을 밝히는

 

우리 마음속에

빛 밝히어

 

긴 독서 말씀에도

마음 기울여 듣는 우리들

 

세례때 서약을 다시 기억하며

세례갱신하고

 

세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국악미사곡과

헨델의 알렐루야가

 

성당 가득 환호소리에

 

하늘나라가

바로 이 곳 !!

 

신부님 두 분이

한 분은

부모님의 마음으로

뒤에서 도와주시는 큰 사랑의 마음

한 분은

아드님의 마음으로

순명하시는 큰 사랑의 마음

 

순간

아주 짧은시간이지만요

삼위일체 하느님을 뵙는 것같았어요

 

하늘나라가 바로 이 곳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긴 침묵의 아픔을

이겨 내시고

 

하늘 나라가

바로 이 곳인것 같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