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성령 안에서 우리에게 희망을 선사함
하느님은 성령 안에서 우리에게
희망을 선사하신다.
성령은 우리에게 이 세상과 모든 일시적인 것에
희망을 걸지 말고
우리를 멋지게 창조하시고 더욱 멋지게 혁신하신
하느님께 희망을 걸라고 용기를 준다.
희망은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을 넘어가도록 한다.
우리는 이 세상이 자체 안에 담고 있는
가능성만을 믿지 않는다.
우리는 하느님을 더 믿는다.
그분은 우리와 이 세상에 대해
늘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계신다.
하느님은 우리를 죽음의 곤경에서 구하실 수 있다.
그분은 우리를 인간의 손아귀에서 해방시키실 수 있다.
-안젤름 그륀, 「희망」에서
♣ 반대로 자신의 능력이나
나아가 자신의 소유에만 희망을 두는
사람은 실망할 것이고
허망한 결말을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것을 마련해 놓으신 하느님께
희망을 두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여유 있고 평화롭게 살 수 있다.
우리는 불안에 차서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
하느님은 “눈이 본 적도 없고, 귀가 들은 적도 없으며,
사람의 마음 속에 떠오른 적도 없는 것들”
(1코린 2,9)을 우리를 위해
마련해 놓으셨다.
- 김홍언 신부의 영성의 샘물
가톨릭 사랑방 cafe.daum.net/catholic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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