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봄에 핀 코스모스

maria4759 2014. 5. 22. 19:53

      봄에 핀 코스모스/ 백운 박근철 가랑가랑 가랑이 손 작은 바람타고 할랑 되니 콩나물시루같이 다정하네. 세상은 어지러워 탄식소리 높은데 무얼 보려 이리도 바쁜가. 바람 따라 뒤꿈치 높이며 담장 넘어 보는 아이같이 활짝 웃음 세상의 웃음이면 봄에 핀 가을 향기라도 마냥 기쁠 것을 웃지 못 할 잔상들이 이니 너의 화려한 외출이 공염불이 되는 것 같아 씁쓸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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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달빛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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