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검은 고독

maria4759 2014. 8. 4. 04:30

그 많은 시간의 속에

당신은 아니 계셨습니다

 

수수께끼같은 퍼즐 속에서

당신은 아니 계셨습니다

 

목을 놓아 우는 통곡소리에도

당신은 아니 계셨습니다

 

호탕한 웃음으로 웃을 때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 때에 잠시잠깐

당신은 머물다 갔습니다

 

당신 언제까지 멀리 계시렵니까

 

언제까지 언제까지 

멀리 계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