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하루종일 눈이 내렸어요 청계천 가로변에 눈꽃나무 되었다가 이내 사그라질 눈꽃들 그리움처럼 눈이 내리고 내 가슴에선 빈 커피잔 만 바라보았어요

조금씩 조금씩 이슬에 옷 적시듯 마음에 묻어나는 그리움 하나 한 잔의 커피에 사랑을 담을 수만 있다면 서러운 통곡이라도 좋겠습니다

엄마는 고귀한 이름 엄마는 거룩한 이름 엄마라는 말은 그리움 사랑 믿음 포근함 안식처 뷸러도 대답없는 ... 오늘은 당신이 많이 보고싶어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었던 것 같아요 긴 겨울 같은 아픔 툭툭 털고 일어난 것 같은 ... 기쁨이 해맑다 하면 누군가가 질투할 것 같아요 그래도 내려놓아도 될 만큼 여유로운 마음은 신(神)의 축복인 것 같아요 긴 겨울 끝에서 !

낙엽 쌓인 그리움의 숲 까르르 웃는 아이는 그리움을 알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빼꼼히 밖을 내다 보는 아이의 아름다운 눈빛에서 피안의 세계를 바라봐요 본향을 향한 그리움같은 천진무구한 사랑의 빛같은

가슴에서 흐르는 눈물 어제는 장미빛 사랑으로 행복한 웃음 오늘은 당신이 아실까요 그 누구라도 씻어 줄 수 없는 피눈물을 마음이란 본디 찰라에 삼천대천세계를 떠도는 여행길인가봐요

사랑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서 인격을 바라보며 선하든 선하지않든 허물을 덮어주며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마음 찰라의 미혹에서 그대로 믿어주며 기다리는 마음 혹여 미워했을지라도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하고 이해하며 웃어주는 마음 . . 사랑은 그런 것같아요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글쓴이 : 브이v 원글보기메모 :

듣고싶은곡 클릭하면 들을수있습니다 Paul Mauriat 이지 리스닝 음악(경음악,무드음악)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지휘자 겸 작곡가 폴 모리아가 2006년 11월 3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도시 페르피냥에서 81살을 일기로 숨졌다고 ‘아에페프(AFP)통신’이 전했다. 경쾌하고도 감미로운 선율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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