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장미꽃의 속삭임

maria4759 2014. 10. 7. 14:00

Ave Maria !

 

어머님 !

장미꽃 한 송이 한 송이 엮을 때마다

홀로인 줄 알았어요

 

검은 고독으로 한 밤을 세울 때

어머님은 제 곁에 아니 계신 줄 알았어요

 

현의 신비를 생각 할 때

세상 삶이 버거워 어머님을 생각하기보다는

일상에서 바램을 더 많이 생각했어요

 

어머님께서의 기쁨과 고통과 바램 그리고 영광의 나날을 생각하는 것은

신께서 주신 신비여서 그것은 어머님의 것이라 생각했어요

 

한송이씩 장미꽃으로 꽃관을 엮을 때

온갖 잡다한 생각이 들고 

온갖 피로가 쌓여 졸고있다 해도

망상이 떠나잖은 잔상으로 머물러도

어머님께 용서해주세요 라고 말씀드리지 않을래요

 

어머님께서 이해해주시고 보듬어주시고

다 알고 계신 듯

크신 사랑으로 사랑해주시기에요

 

그렇지만  

어머님께서는

'조금만 마음을 모으면 안되겠니 ?

조금 쉬었다가 졸지말고 해주면 안되겠니 ?

그래 많이 힘들었구나

정신을 새로이하도록 노력하면 좋겠구나

 

바램하시면서

용기와 힘을 주시고

기다려주실 것같아요

 

어머님

흰장미 꽃관과 붉은장미 꽃관과 황금빛 장미 꽃관이

어머님을 향하여

활짝 피어난 웃음으로 경배하는 것같아요

 

천주의 성모어머님 !

저희를 위하여 빌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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